최은주 "양치승 고마운 사람, 술 끊고 운동하라고.." (연애도사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1. 10.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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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연애도사2' 최은주가 양치승 관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SBS플러스 '연애도사2'에는 배우 최은주,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최은주는 그동안 나쁜 남자에게 끌렸다며 술 마시면 연락이 두절 되는 남자부터, 수백만 원의 돈을 빌려 달라던 남자 등 나쁜 남자와의 연애를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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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플러스 '연애도사2' 최은주가 양치승 관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SBS플러스 '연애도사2'에는 배우 최은주,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최은주는 '인생에 굴곡이 2번 있는 사주'라는 말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최은주는 그동안 나쁜 남자에게 끌렸다며 술 마시면 연락이 두절 되는 남자부터, 수백만 원의 돈을 빌려 달라던 남자 등 나쁜 남자와의 연애를 상기했다.

그는 영화 '조폭 마누라' 성공 후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힘들어도 표현하지 않았다. 포기할 수가 없었다"라며 "운동 스승님에게 1등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었다. 그 분에게 너무 고마워서"라고 과거를 상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MC 홍현희는 "양치승 관장님이죠? 너무 많이 도와주셨나보다"라고 스승의 이름을 명시했다.

최은주는 "연예인은 누군가에게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다. 누군가가 찾아주셔야 하는데 그 기다림, 힘들 때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주신 분이었다. 손을 잡아주셨다"라며 "건강하게 운동하라고 하더라. 이제 술 그만 먹고 운동하라고 손을 내밀어줬다. 그 분에게 1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마음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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