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가끔 남편 아니라 키우는 강아지 같아"(안다행)

박은해 2021. 10. 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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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두 번째 자급자족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침 이은형은 "다 벗어 봐. 아무도 없으니까 얼굴부터 씻어. 가끔 보면 남편 같지 않고 내가 키우는 강아지 같아"라며 상의 탈의하고 씻는 강재준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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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두 번째 자급자족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침 이은형은 "다 벗어 봐. 아무도 없으니까 얼굴부터 씻어. 가끔 보면 남편 같지 않고 내가 키우는 강아지 같아"라며 상의 탈의하고 씻는 강재준을 도왔다. 강재준이 찝찝하다고 불평하자 이은형은 "찝찝하다고? 빨리 씻어. 지금 네 얼굴이 더 찝찝해"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마치 내 집 마당 온 듯 마당에서 편하게 씻었다. 홍윤화와 김민기가 마당으로 나오자 강재준은 "내가 어제부터 계속 찝찝했던 게 있어. 너무 죄송스럽다"며 어제 도착하자마자 부순 의자를 가리켰다.

이어 강재준은 "이러고 서울 올라가면 계속 생각날 것 같아"라며 부순 의자 고치기를 제안했다. 홍윤화는 "안에 나무가 이미 썩어 있더라"고 덧붙였고, 강재준은 "그러면 새 나무를 좀 덧대서 고쳐볼까?"라고 제안했다. 이은형도 "비슷한 나무를 구하면 될 것 같아"라고 의견을 냈고, 네 사람은 합심해서 의자 다리 길이로 새 나무를 자르고 붙였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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