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엠브레스마인드 취업보장 협력 '시동'

경복대학교-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 9월28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체결. 사진제공=경복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와 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을 9월28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에서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박우권 작업치료과 학과장, 정원규-허서윤-박은정 교수가, 엠브레스마인드 심리상담센터는 이지훈 대표, 구자엽 부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자문, 경영컨설팅 및 재직자 교육, 기업 홍보 △재학생 현장실습처 제공 △엠브레스마인드가 요구하는 기본요건 충족 및 학생이 희망 할 경우 우선채용 △기업 채용자 사후관리 및 지도로 안정적 기업적응 지원 △양 기관 발전 협력 등을 긴밀하게 협력한다.

엠브레스마인드는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1대1 맞춤 체계적인 시스템, 복합치료가 가능하며, 올바른 치료계획과 진정성 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이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작업치료과는 1990년대 전국에서 3군데밖에 없을 때 개설된 학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앞으로 사회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심리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우리 학생이 많이 취업하는 등 함께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엠브레스마인드 대표는 인사말에서 “작업치료에 열정이 있고 스스로 연구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경복대 졸업생이 우리 회사에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와 새로운 작업치료 및 심리치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더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와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개통 예정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