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 신유빈 '사상 첫 우승 도전'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시아 탁구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신유빈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잠시 후 한일 결승 맞대결에서 우리 선수 최초로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선수 3명과 4강에 오른 신유빈.
준결승 상대는 전지희를 꺾고 올라온 안도.
신유빈보다 키가 20센티미터나 작았지만 날카로운 서브가 돋보였습니다.
신유빈은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첫 게임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점차 서브에 적응하자… 신유빈 특유의 공격력이 되살아났습니다.
강력한 스매시로 밀어붙였고… 좌우 폭넓은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두 번째 게임을 가져오며 특유의 기합 소리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게임도 연속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와의 키 차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깊은 코스로 연이어 공격을 꽂아넣었습니다.
계속해서 드라이브를 주고받는 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전매특허 스매시를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가져온 신유빈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고.. 자신의 탁구 인생 최초로 국제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한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여자 단식 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세계 21위 하야타 히나.
역시 이번에도 한일전입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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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4869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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