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99명' 제한 풀린 결혼식장..내일부터 부스터샷·16~17세 백신 사전 예약
【 앵커멘트 】 연휴가 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신규 확진자는 1,673명, 11일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1,167명으로 다음 주 한글날 연휴도 있어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한편, 오늘(4일)부터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면서 결혼식장은 최대 199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고 내일(5일)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첫 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결혼식장입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결혼식장 직원들이 하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일부 방역이 완화되면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의 경우 최대 199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접종 완료 여부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이나 포털의 QR 코드 등으로 확인합니다.
▶ 인터뷰 : B 결혼식장 관계자 - "99명에서 다시 100명이 더 늘어서 199명이 된 거거든요. 신규로 문의하시는 분들보다 기존 계약자분들이 확인 전화가 더 많이…."
돌잔치도 최대 49명까지 참석이 허용되지만,
식당과 카페 등 밤 10시 영업과 사적 모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내일(5일)부터는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예약이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가장 먼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셨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 또는 종사자이며 예약 대상자에게는 개인별로 접종 일정을 순차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소아·청소년은 16∼17세가 내일, 12∼15세는 오는 18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콜센터 등을 통해 접종 예약이 진행됩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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