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6~17세 접종 예약.."임신부 접종 이득 커"

김덕현 기자 2021. 10. 4.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4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77.3%였고, 백신 접종을 다 마친 사람도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16살과 17살이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이어서 임신부들도 백신 접종 날짜를 선택하게 됩니다.

임신부는 오는 8일부터 접종 날짜를 예약해 18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내일부터는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3차 추가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4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77.3%였고, 백신 접종을 다 마친 사람도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내일부터는 16살과 17살이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이어서 임신부들도 백신 접종 날짜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렇게 4분기에 예정된 백신 일정과 또 알아두시면 좋은 점들을, 김덕현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4분기에 처음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입니다.

먼저 내일부터 16·17세 청소년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12~15세는 2주 뒤인 18일부터 예약 가능한데 접종도 2주 간격을 두고 차례로 이루어집니다.

정부는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백신을 꼭 맞아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만성질환이 있으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서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권고합니다.]

임신부는 오는 8일부터 접종 날짜를 예약해 18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예약 때는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해야 합니다.

온라인 예약 때 자세히 알 수 없으면 접종 직전 예진에서 의료진에게 말하면 됩니다.

[조금준/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 미국, 이스라엘 등 우리나라보다 먼저 임신부 접종을 시행한 자료를 보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백신은 임신 모든 시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보건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생백신이 아닌 만큼 산모나 태아가 감염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접종 뒤 열이 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는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3차 추가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이 먼저 예약하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국내 사용 허가가 이루어질 경우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조기 투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이소영)

▷ 11일 만에 2,000명 아래…현행 거리두기 2주 더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485822 ]

김덕현 기자d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