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연구비 일부 환수 나서

김용민 2021. 10. 4.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교육청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보조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정 전 교수 연구비 일부를 환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영주 동양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정 전 교수가 수행한 '영어영재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사업에 국비 1천200만원을 연구비로 지원했다.

교육청은 정 전 교수가 이 중 320만원을 A씨 등 허위로 등록한 연구보조원 2명에게 수당으로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보조금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정 전 교수 연구비 일부를 환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영주 동양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정 전 교수가 수행한 '영어영재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사업에 국비 1천200만원을 연구비로 지원했다.

교육청은 정 전 교수가 이 중 320만원을 A씨 등 허위로 등록한 연구보조원 2명에게 수당으로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전 교수는 현재 연구보조원을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수령한 혐의(사기·보조금관리법 위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최근까지 1, 2심 재판부 모두 유죄 판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정 수급한 보조금 320만원과 그 이자의 환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최근 동양대에 보냈다"며 "학교 측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두 차례 더 요청할 계획이며 여의치 않으면 강제 환수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 중견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항년 50세
☞ 은평구서 공인중개사 살해한 30대 남성 극단선택
☞ "1천개의 삶을 산 사나이"…프랑스 재계 거물 타피 별세
☞ "음란하게 생겼다" 신입 여경 성희롱 경찰관들 결국…
☞ 르몽드, '오징어 게임' 조명…"섬뜩한 유머, 능숙한 스토리텔링"
☞ "업무 과도"…스타벅스 직원들 '6일 트럭 시위' 예고
☞ 뉴스타파 "이수만 홍콩에 페이퍼컴퍼니"…SM "부친이…"
☞ 치타는 사우디 '부의 상징'…왕족갑부들 밀수에 씨 마른다
☞ "왜 안 만나줘" 남친 자동차에 직장까지 박살 낸 여친
☞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한 교황 근위병 결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