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2022 대선공약] "지하철 1호선 지하화.. 철도기지에 기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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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구로역~온수역', '서울역~구로역~석수역', '청량리역~도봉역' 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서울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강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고, 강남 복판을 가로지르는 서울 경부고속도로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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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구로역~온수역', '서울역~구로역~석수역', '청량리역~도봉역' 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서울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강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고, 강남 복판을 가로지르는 서울 경부고속도로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까지의 구간을 지하화해 상습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국내 항공 물류 산업 클러스터 등을 통해 서울 서남권 경제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서민 주거안정 방안으로 앞서 발표한 기본주택 100만호 공급 외에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주거 약자가 서울의 좋은 입지에서 합리적인 임대료로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철도차량기지 등 국유지를 활용해 분양형(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기본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서울을 세계적 경제수도이자 금융·R&D·창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이 지사는 "범정부 국제금융 유치단을 구성해 국제금융 자본과 인재가 서울로 모여들게 하고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며 "서울에 집중된 대학을 활용해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는 등 서울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업 친화도시가 되도록 지원해 유수의 인재들과 세계 혁신가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할 경우, 국회의사당 부지를 청년 과학·창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마곡과 구로·금천 G밸리는 첨단정보통신기술(ICT),양재 지역은 인공지능(AI), 홍릉과 창동·상계 지역은 바이오,성수·마포 지역은 소셜벤쳐 및 기술창업 중심의 클러스터로 육성해 서울이 세계적 R&D와 창업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공약에 포함했다.이 지사는 이와 함께 상암DMC에 VR·AR 센터를 건립하고, 도봉에 위치한 K-POP 전용극장 서울 아레나를 조기에 완공해 서울을 문화·관광 및 전시·컨벤션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으로는 용산 국가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자연 속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분야부터 민간영역까지 서울에 제로에너지건물(ZEB)이 들어서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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