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복귀' 김진수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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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김진수(전북 현대)가 필승을 다짐했다.
김진수는 4일 파주 NFC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에 합류했다.
한동안 대표팀과 떨어져 있었던 김진수는 약 2년 만에 벤투호에 승선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김진수는 "최종예선 경기를 많이 해봤고, 이번에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말보다도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잘해내면 이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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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김진수(전북 현대)가 필승을 다짐했다.
김진수는 4일 파주 NFC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에 합류했다. 한동안 대표팀과 떨어져 있었던 김진수는 약 2년 만에 벤투호에 승선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김진수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승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언제 대표팀에 들어왔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기사를 통해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았다"면서 "이곳에 들어올 때는 항상 기분이 좋고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잘해야 한다"고 벤투호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진수는 기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까지 갖춘 선수다. 월드컵 최종예선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김진수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김진수는 "최종예선 경기를 많이 해봤고, 이번에도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른 말보다도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잘해내면 이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른 경험 많은 선수들도 많아서 서로 잘 융화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벤투호는 지난 9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2승과 승점 6점을 노렸지만, 1승1무로 승점 4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때문에 이번 10월 최종예선에서는 반드시 2승, 승점 6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김진수는 "두 경기 모두 이기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각오다. 모두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과 내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이후 이란으로 이동해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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