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기부 이어.. 지게 지고 배달나선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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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발 나르지오 임옥순 회장이 지속적인 선행으로 미담을 낳고 있다.
임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 소재한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임 회장과 나르지오 임직원은 백사마을에 있는 연탄은행을 찾아 기부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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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천장 기부
독거 어르신 등에 직접 배달까지
임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 소재한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임 회장은 평소 틈날 때마다 양로원·고아원·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물품 등을 후원하면서 이들을 직접 찾아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2019년 부산시가 선정한 '한국을 빛낸 2019년 대한민국 참봉사인 대상'(사회복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 회장과 나르지오 임직원은 백사마을에 있는 연탄은행을 찾아 기부한 연탄 2000장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 직접 배달했다. 백사마을은 1967년부터 재개발 정책으로 정부의 강제이주정책이 실행되면서 용산, 청계천 등의 판자촌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해 수십년째 거주하고 있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연탄후원이 급격히 줄었다"면서 지난해 연탄은행이 후원받은 연탄은 모두 220만4000장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486만8000장)에 비해 후원 연탄 수가 55% 감소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번 연탄후원으로 지원이 필요한 독거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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