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 8167m 정상에서 이재명 '삼행시' 인증샷

진현권 기자 2021. 10. 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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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봉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8167m) 등정에 성공한 조철희 충북 희말라야 14좌 원정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sns 상에서 화제다.

조철희 등반 대장은 "이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지만 이 후보가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추진력이 이 시대의 산적한 과제들과 국난 극복의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지지 메시지를 촬영하게 됐다"며 "꿈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우리의 작은 성공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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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추진력으로 명예로운 대한민국' 간절한 염원 담아
조철희 대장 "이 후보의 의지와 추진력이 국난 극복의 빛 됐으면"
세계 7위 봉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8167m)에 성공한 조철희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삼행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sns에 올려 화제다.(이재명 캠프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세계 7위 봉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8167m) 등정에 성공한 조철희 충북 희말라야 14좌 원정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sns 상에서 화제다.

'이재명이 만들어 갑니다. 재능과 추진력으로 명예로운 대한민국'라는 내용의 지지 메시지는 이 후보의 이름 석 자로 지은 '삼행시' 형식이다.

조철희 등반 대장은 4일 "이 후보의 의지와 추진력이 이 시대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지의 뜻을 전하게 됐다"며 지지메시지를 전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조철희 등반 대장을 비롯해 변상규 원정대장, 구은영 대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한국시각 지난 1일 오전 9시 13분 해발 8167m의 세계 제7봉 '다울라기리' 정상을 밟았다.

지난 4월 다울라기리 등정에 도전했다가 악천후와 베이스캠프 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정상을 앞둔 7300m 고지에서 철수해야 하는 안타까움을 겪었던 원정대는 5개월여 만의 재도전 끝에 다울라기리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해 4월 Δ안나푸르나봉(8091m)을 시작으로, 가셔브롬1 (8068m, 2019년 7월) Δ마나슬루(8163m, 2019년 9월) Δ로체(8516m, 2021년5월) 다울라기리(8167m, 2021년 10월)에 이르기까지 8000m급 봉우리 5개를 정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조철희 등반대장은 지난 2000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이후 나이 50세가 넘은 지난 2019년부터 14좌 등정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촬영돼 원정 대원들의 지인들에게 전달된 지지메시지는 이 후보의 지지자들의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실제 해당 사진이 게재된 이 후보의 지지자 SNS에는 "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설산을 녹이겠다. 참 대단하다" "정말로 감동이다. 무사히 귀국하시길 기원한다" "멋집니다. 민초들의 승리를 향하여"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조철희 등반 대장은 "이 후보와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지만 이 후보가 지금까지 보여준 의지와 추진력이 이 시대의 산적한 과제들과 국난 극복의 빛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지지 메시지를 촬영하게 됐다"며 "꿈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우리의 작은 성공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원정대는 현재 네팔 현지에 머물고 있으며, 오는 7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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