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동규 구속'에 특검 요구 총공세.."이재명 후보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을 계기로 '대장동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SNS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그렇게 부끄러움이 없고 잘못도 없다면 특검 수사를 받으라"며 "국정조사도 특검도 피하려고만 하면서 입으로만 당당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을 계기로 '대장동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 SNS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그렇게 부끄러움이 없고 잘못도 없다면 특검 수사를 받으라"며 "국정조사도 특검도 피하려고만 하면서 입으로만 당당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고 국정을 이권 사업장으로 더럽힌 사건이 바로 대장동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SNS에 "이재명 후보가 부패정치 토건 비리 연합과 맞서 싸우겠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며 이 후보의 대선 후보직 사퇴와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의 주거용지 비율을 높인 것을 거론하며, "주거 용지를 몰빵해 수익성을 높인 알짜배기 땅을 아무런 경쟁 없이 화천대유에게 몰아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장지구의 주거 용지 비율은 45.5%로 판교지구가 주거 용지 비율이 약 25.5%인 것과 비교해 20%포인트 정도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천대유가 대장지구의 15개 블록 중 5개 구역 부지를 경쟁 없이 우선 공급받아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분양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장동 개발 설계에 관여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배임죄의 공범으로 처벌돼야 한다"며 "대장동 세상의 설계자 이재명 후보가 두목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유동규의 불안한 입에 달렸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4834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