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53년 만에 한국 선수로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결승행

김형열 기자 2021. 10. 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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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떠오르는 기대주 신유빈(17·대한항공)이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4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안도 미나미를 3대 1(8-11 11-9 11-8 11-7)로 제압했습니다.

신유빈은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탁구에 1967년 싱가포르 대회 윤기숙 이후 54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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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떠오르는 기대주 신유빈(17·대한항공)이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4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안도 미나미를 3대 1(8-11 11-9 11-8 11-7)로 제압했습니다.

세계 랭킹 80위 신유빈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일본 시바타 사키(42위)-하야타 히나(21위) 경기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68년 자카르타 대회 최정숙(은메달) 이후 53년 만입니다.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도 1988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게 아시아선수권 최고 성적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아 과거 선배들의 성적과 이번 신유빈의 성적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신유빈은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탁구에 1967년 싱가포르 대회 윤기숙 이후 54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선물합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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