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일 오후 6시 37명 확진..전날보다 5명↑

최일 기자 2021. 10.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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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7명(대전 7107번 및 7139~7174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지난 3일 대전지역 확진자로 발표된 7107번(서구 20대)이 타 자치단체 확진자로 분류되며 인원 산정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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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콜센터·택배사·백화점 등 매개로 감염 이어져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7명(대전 7107번 및 7139~7174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같은 시간(32명)에 비해 5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들은 5개 자치구별로 Δ서구 16명 Δ유성구 10명 Δ동구 6명 Δ중구 3명 Δ대덕구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Δ20대 13명 Δ30대·40대 각 7명 Δ10대 5명 Δ취학아동 3명 Δ50대·80대 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별로는 9월 28일 확진된 대덕구의 한 요양원 종사자(6933번, 동구 50대)를 매개로 80대 입소자와 40대·50대 종사자 등 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또 9월 23일 확진된 서구의 한 콜센터 직원(6625번, 서구 50대) 관련 n차 감염으로 서구 20대와 30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밖에 유성구의 한 택배사 직원(6332번, 9월 16일 확진)으로 인한 n차 감염자가 1명(서구 20대)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각각 40명으로 불어났다.

서구의 한 백화점 직원(6838번, 9월 26일 확진), 유성구의 한 초등학생(7067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자도 1명씩(각각 동구 30대, 유성구 취학아동)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7명이 됐다.

한편, 지난 3일 대전지역 확진자로 발표된 7107번(서구 20대)이 타 자치단체 확진자로 분류되며 인원 산정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4일 확진자 1명(서구 30대)이 7107번을 부여받았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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