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사내벤처' 앞세워 신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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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들이 사내벤처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사내벤처를 통해 건조식품 브랜드 '심플레이트'를 만들고, 공식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내벤처로 선발된 팀은 해당 기간 과제에만 집중한다. 사업화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과 자율적 출퇴근 등을 보장받는다"고 설명했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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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워커스하이 분사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사내벤처를 통해 건조식품 브랜드 '심플레이트'를 만들고, 공식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심플레이트는 고기, 야채 등 집밥 요리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를 동결건조공법으로 가공한 간편 식재료다. 원재료를 그대로 건조해 맛과 품질을 유지했고, 상온에 보관이 가능하다. 물에 10분가량 불리면 본래의 형태와 식감이 복원돼 국, 카레,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이름도 맛있고 간편(simple)한 한 끼 요리(plate)의 가치를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심플레이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지난 6월 1차 펀딩 목표금액을 20분만에 달성했고, 2차 펀딩도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칠성캠프'를 선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기 멤버 '워커스하이'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워커스하이는 사무실 환경에 맞는 맞춤형 매대를 통해 식품 및 소비재를 판매하는 '오피스 미니바' 사업을 아이디어로 선발됐다. 1년 간의 육성 기간을 거쳐 5억원의 지분투자를 받고, 롯데그룹 벤처캐피털인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내벤처로 선발된 팀은 해당 기간 과제에만 집중한다. 사업화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과 자율적 출퇴근 등을 보장받는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사내벤처 아이디어를 구현한 '냠냠연구소'를 선보였다. 냠냠연구소는 테마별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며 놀이 과자 키트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놀이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연구원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일일 식품연구원을 체험할 수 있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한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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