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유상증자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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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국내 충전사업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한충전이 진행하는 60억 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기아와 함께 한충전의 주유 주주인 한국전력공사(17.5%), KT(15%)는 유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현대차가 참여 시 과반 확보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의 한충전 유증 참여는 충전 인프라 확보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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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국내 충전사업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한충전은 630기의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전국에 3,100기의 완·급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간 충전사업자로 꼽힌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한충전이 진행하는 60억 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가 각각 한충전 지분 14.4%와 9.6% 등 총 24%를 보유하고 있어 유증에 참여할 경우 양사 기존 지분을 더하면 총 5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기아와 함께 한충전의 주유 주주인 한국전력공사(17.5%), KT(15%)는 유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현대차가 참여 시 과반 확보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의 한충전 유증 참여는 충전 인프라 확보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초급속 충전소 ‘이핏’(E-pit)을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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