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운행 연기 검토..준공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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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8일부터 운행키로 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로프웨이) 운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춘천시 관계자는 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업체 측과 논의하고 있다"며 "개통을 두고 예정했던 준공행사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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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8일부터 운행키로 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로프웨이) 운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정부의 10월 행사에 대한 연기 또는 취소 권고에 따른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업체 측과 논의하고 있다"며 "개통을 두고 예정했던 준공행사는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3.6km에 달하며 호수를 건너는 국내 최장 길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케이블카) 20기와 일반 46기가 오가게 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오픈 하루 전인 7일 준공 행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9명만 행사에 참여하게 돼 취소했다.
또 케이블카 운행을 준공행사 다음 날인 8일부터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로 연기하거나 축소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민간기업과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돼 4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정부의 한 달간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축소 운행이나 연기하는 방안을 운영업체 측과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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