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獨 대통령 예방.."'한반도 평화' 좋은 친구 돼달라"

김지훈 기자 2021. 10.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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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만나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이번 면담은 당초 예정보다 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조현옥 주독일대사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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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한반도 평화 늘 지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유럽을 순방 중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만나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독일 통일 31주년을 축하한다는 뜻도 밝혔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남북관계와 관련한 폭넒은 대화도 나눴다. 이인영 장관이 "앞으로도 계속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독일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좋은 친구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늘 지지하고, 좋은 친구가 돼주겠다"고 했다. 이 장관이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 소식을 전하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반갑고 좋은 소식이라는 뜻도 밝혔다.

이번 면담은 당초 예정보다 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조현옥 주독일대사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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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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