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4일 11명 신규 확진..2명은 교회발 집단감염

김기열 기자 2021. 10.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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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교회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5232~52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5233~5234번 2명은 지난달 29일 동구 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5160번과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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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2021.9.2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교회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5232~52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236번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5240번은 2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3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6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5233~5234번 2명은 지난달 29일 동구 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5160번과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5235번은 경기도 용인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3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군 별로는 남구 5명, 북구 2명, 동구 4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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