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의 전설 김택수,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 선출

황민국 기자 2021. 10.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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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 | 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탁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아시아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대한탁구협회는 4일 김택수 전무가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유승민 회장이 협회에 부임한 이래 선수 출신 행정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 탁구가 아시아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는 계기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총회에선 현역 최고령인 주세혁 협회 미디어홍보위원장을 비롯해 박지현 주니어대표 감독, 안국희 여성위원장, 이종산 국제팀장 등이 ATTU 임원 및 분과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특히 박 감독이 코칭·주니어 위원장으로 당선돼 협회가 중점 추진하는 유소년 발굴·육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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