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백화점·이마트 동시 임원인사

정정욱 기자 2021. 10. 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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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인사를 별도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두개 부문의 동시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전임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세계백화점과 백화점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는 업무를 맡았다.

이마트 부문은 수장 교체는 없었지만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적극 영입하며 조직 혁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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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표에 손영식 선임
신세계 측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 l 신세계
신세계그룹이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인사를 별도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두개 부문의 동시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대표로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전 대표가 내정됐다. 손 신임 대표는 2016년 12월부터 신세계디에프 대표로 4년간 재임하다가 지난해 고문으로 물러났으나 1년여 만에 백화점 대표를 맡게 됐다.

신세계디에프 대표 재임 시절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을 모두 유치한 바 있다. 전임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신세계백화점과 백화점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는 업무를 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 부문을 이끌어 온 이길한 대표가 패션 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총괄대표로 내정됐다. 신세계까사 대표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씨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마트 부문은 수장 교체는 없었지만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적극 영입하며 조직 혁신을 이어갔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 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기존 12월보다 인사를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했다. 2022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한 내년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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