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임권택 영화감독 선정
오수현 2021. 10. 4. 18:09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임권택 감독(사진)이 선정됐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년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 발전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임권택 감독은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102번째 영화인 '화장'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쉬지 않고 영화를 만들며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2002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 200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서대는 임 감독의 수상을 기념하고 영화제 기간인 6~15일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해 개관한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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