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결승 레이업' BNK,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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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산 BNK 썸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 벌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이소희 결승 레이업으로 83-82로 승리했다.
BNK는 김진영이 28점을, 이소희가 19점, 노현지가 11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BNK는 김시온, 이민지, 이소희, 노현지, 김진영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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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산 BNK 썸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 벌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이소희 결승 레이업으로 83-82로 승리했다.
BNK는 김진영이 28점을, 이소희가 19점, 노현지가 11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이명관이 각각 20점을 기록했고, 박혜미와 신이슬이 각각 14점, 11점으로 분전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BNK는 김시온, 이민지, 이소희, 노현지, 김진영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신이슬, 이주연, 박혜미, 강유림, 박찬양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삼성생명 초반 흐름이 좋았다. 효과적인 트랜지션에 더해진 박혜미 연속 득점 등으로 10-6으로 앞섰다. BNK는 몸 푸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슈팅에서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경기는 접전 양상. 집중력이 올라선 BNK 공수에서 밸런스를 맞췄다. 5분에 다다를 때 13-13 동점을 그려냈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4분이 지날 때 2점씩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2분 여를 남겨두고 BNK가 김희진 3점슛과 이소희 속공 점퍼로 21-17, 4점을 앞섰다. BNK가 결국 28-22, 6점을 앞섰다. 마지막 3분 동안 우위를 점한 결과였다.
2쿼터, 삼성생명이 다시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BNK는 역전을 내주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기어코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강유림과 박혜미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수비의 완성도가 높아진 결과였다. 3분이 지날 때 34-30, 4점을 앞섰다.
BNK는 주춤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삼성생명이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삼성생명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기는 좀처럼 반전이 나오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40-32, 삼성생명이 8점을 앞서 있었다.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마지막이었다.
결국 삼성생명이 두 자리 수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전 엔딩 스코어는 49-38, 11점차 삼성생명의 리드였다.
3쿼터, BNK 추격이 거셌다. 중심에 이소희가 존재했다. 이소희는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쌓았고, 어시스트까지 뿌리며 팀에 득점을 선물했다. 삼성생명은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BNK의 공격에서 완성도가 높았다. 중반을 넘어 한 차례 역전을 그려냈다. 삼성생명이 보고 있지 않았다. 종료 부저와 함께 이명관 돌파가 성공했다. 65-64, 1점을 앞섰다.
4쿼터 삼성생명이 달아났다. 연이은 빠른 공격이 점수로 환산된 결과였다. 2분이 지날 때 71-66, 5점을 앞섰다.
이후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가득한 속도전 속에 득점이 터졌다. 4분 30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78-72, 6점을 앞서고 있었다.
순식 간에 점수차가 좁혀졌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81-82, 점수는 단 1점 차로 좁혀졌다. 삼성생명은 바로 작전타임. 이후 양 팀 공격은 연이어 실패하고 말았다. 남은 시간은 1분 안쪽,
이소희 돌파가 림을 갈랐다. 삼성생명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BNK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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