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에너지 선점해야" 창원시 미래 수소전략 간담회 개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0. 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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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를 대비하고 창원시 미래 수소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분야 대기업, 중견기업, 전문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창원시 미래 수소전략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수소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과연 창원의 미래먹거리로 수소의 역할이 어느 정도일지 고민이 많았으나, 관내 수소기업과 전문기관 관계자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견에 창원시의 수소정책이 뿌리내리고 자리를 잡아가게 되고 있다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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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분야 대기업·중견기업, 전문가와 함께 창원 수소정책의 미래 고민
창원시 제공

앞으로 다가올 수소사회를 대비하고 창원시 미래 수소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분야 대기업, 중견기업, 전문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창원시 미래 수소전략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기업과 광신기계공업, 범한퓨얼셀 등 경쟁력 있는 수소중견기업,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학교의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난 9월 8일~11일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각 기업들이 발표한 수소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창원시가 추진해 온 정책의 장단점을 점검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운영한 창원 수소산업 공동관에 참여했던 중견기업과 전문기관 관계자는 기업·기관의 개별 홍보부스보다 창원시와 함께하는 공동관 운영으로 전시회 4일간 1만3183명이 방문으로 홍보 효과가 극대화된 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의 각종 수소정책에 참여하고 있는 점이 부각돼 국내외 다양한 수소기업 관계자와의 교류 증진과 업무 제휴 등을 제안받아 수소 비즈니스가 구체화되는 점을 최대 효과로 꼽았다.

수소분야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창원시가 나아가야 할 수소정책의 방향으로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고려한 수소에너지 공급의 친환경화 사업을 제안했다. 현재 화석연료 에너지에 기반한 수소 생산·공급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그레이수소에서 블루수소, 궁극적으로는 그린수소로 변환하는 정책을 창원이 먼저 추진해 국내 기준을 제시해주길 기대했다.

창원시 제공

또, 타 지자체와 달리 수소승용차, 수소버스의 보급·운행과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확대, 수소발전시설 건립 등으로 수소를 위험한 에너지에서 친근한 미래 에너지로 새롭게 바라보고 있는 창원시민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이번 창원광장에서 개최한 수소모빌리티 로드쇼가 창원시민에게 수소의 미래를 확신시켜 주는 기회로 보다 적극적인 수소정책 추진을 제안하기도 햇다.

간담회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수소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과연 창원의 미래먹거리로 수소의 역할이 어느 정도일지 고민이 많았으나, 관내 수소기업과 전문기관 관계자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의견에 창원시의 수소정책이 뿌리내리고 자리를 잡아가게 되고 있다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 이후에도 수소분야의 다양한 기업·기관 관계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고 각종 제안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소에너지의 친환경화를 비롯한 시민과 산업계가 희망하는 수소정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최고의 수소도시 창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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