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헝다 리스크..일본·홍콩 증시 일제히 하락

김창섭 기자 2021. 10.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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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 우려가 지속해서 아시아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4일) 국내 증시와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개장한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일 2.31% 하락한 데 이어 오늘도 1.13% 내리며 2만8444.89로 마감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늘 2.19% 떨어졌고, 대만 자취안지수도 0.98%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헝다 그룹의 파산 위험이 지속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헝다그룹과 헝다의 부동산 관리사업 부문인 헝다물업은 홍콩 증시에서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시되지 않았지만, 헝다그룹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헝다물업을 매각하려고 하면서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내일 국내 증시를 가늠해볼 수 있는 현재 미국 3대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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