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신선 마감통화 정상 진행.."정기 통화·사안 발생시 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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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신연락선이 4일 복원돼 정상적으로 통화를 마쳤다.
지난 7월 정상 간 합의로 13개월만에 복원됐던 남북통신선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일방적 단절로 복원 2주만인 8월10일 오후 끊겼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통신선 복원과 관련 "우리 측은 이전처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양측이 정기 통화를 하고, 사안 발생시에는 수시로 통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북측도 이에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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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남북통신연락선이 4일 복원돼 정상적으로 통화를 마쳤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정상 간 합의로 13개월만에 복원됐던 남북통신선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일방적 단절로 복원 2주만인 8월10일 오후 끊겼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단절 시점으로부터는 55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시정연설을 통해 복원 의사를 표명한 날로부터는 닷새만이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통신선 복원과 관련 "우리 측은 이전처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양측이 정기 통화를 하고, 사안 발생시에는 수시로 통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북측도 이에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남북통신연락선이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정세 안정과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한다"며 "정부는 남북간 통신연락선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하여 남북합의 이행 등 남북관계 회복 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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