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0도 육박..부산 곳곳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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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대체휴일인 4일 부산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가운데, 시내 공원과 해수욕장 등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부산시민공원 입구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 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시민공원 외에도 해운대, 광안리 등 시내 주요 해수욕장 등지에는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27.8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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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대체휴일인 4일 부산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가운데, 시내 공원과 해수욕장 등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부산시민공원 입구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 나들이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른들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는 사이, 아이들은 잠자리채를 들고 풀밭을 달렸다.
공원 한편에 마련된 백사장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모래성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공원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풀밭에는 연인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 담소를 나눴다.
다소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던 아이들은 공원 중앙 분수에서 물이 솟구치자 환호성을 질렀다.
부산시민공원 외에도 해운대, 광안리 등 시내 주요 해수욕장 등지에는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27.8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래구가 29.6도, 금정구 29.5도, 해운대구 29도 등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보였다.
부산기상청은 5일도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21도, 낮 최고기온 28도를 기록하는 등 이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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