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품은 하남아파트 분양
4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 10곳에서 4316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 포함,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5억 로또'로 주목받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분양 사상 최다 규모의 청약통장(13만1447건)이 접수돼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겁다.
포스코건설은 6일 '더샵 하남에디피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0개동 980가구 규모다. 이 중 5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대의 교통·개발 호재도 수요자들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의 역세권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선다. 단지 북쪽에는 3만8000여 가구 규모 미사강변도시가 위치해 있고, 남쪽에는 교산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역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3호선 연장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일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가평시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7개동 451가구 규모다. 451가구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전매·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수요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 지나고, 지역별 예치 금액 조건을 만족하면 가구원도 1순위 자격을 갖춘다. 유주택자 역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가평 더뉴클래스에서 경춘선 ITX-청춘 가평역까지는 차량으로 6분가량 걸린다. 인근에 제2경춘국도가 개통될 예정이고, 단지 인근 75번국도를 이용해 설악IC에 진입하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해진다.
태영건설은 6일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경북 경주시 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8개동 945가구 규모다. 945가구 모두 일반분양 물량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KTX 신경주역 덕분에 탄탄한 역세권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KTX 신경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SRT 노선 이용도 용이하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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