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거리 1000km'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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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4일(현지시간)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난공불락(Invincible)'이라고 명명한 신형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후 2020년 1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두번째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의 시험 발사를 크림반도에서 지켜봤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전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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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방과의 군비경쟁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선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가 4일(현지시간)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난공불락(Invincible)'이라고 명명한 신형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렌츠 해상에서 세베로드빈스크 핵잠수함을 활용해 '지르콘'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시험 발사는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르콘 미사일은 러시아 해군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사거리가 1000km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홍보하며 군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선전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국정연설에서 지르콘 미사일을 포함해 새로운 극초음속 무기를 공개했다.
러시아는 2019년 12월 아방가르드로 알려진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2020년 1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두번째 극초음속 미사일인 킨잘의 시험 발사를 크림반도에서 지켜봤다.
이론적으로 음속의 20배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극초음속 무기'는 보통 음속의 5배에 해당하는 마하 5 이상(시속 6100㎞)의 속도로 비행하는 무기다.
설계에 따라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이 무기는 빠른 속도뿐 아니라 장시간 낮은 궤도에서 코스를 바꾸며 날아가기 때문에 탐지와 요격이 더욱 어렵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전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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