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복 최태원, 모피코트 신동빈..엄근진 재벌 회장님 달라졌다
제품 극찬 후 투자하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드러나는 재벌 그룹 회장들의 꾸밈없는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배상민 롯데 디자인경영센터장이 지난 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 등장했다.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을 찾은 신 회장은 캐주얼 차림에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으며 매장에 진열된 모피코트를 걸쳐본 것으로 보인다.
배 센터장은 해당 사진을 올리며 "회장님 구찌플렉스 취향이 같으시네"라고 적었다. 그동안 신 회장은 틈날 때마다 현장 경영 행보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외적으로 사진이 공개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난달 신설된 롯데지주 내 디자인경영센터 초대 수장을 맡게 된 배 센터장은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에서 40회 이상 수상한 디자인 전문가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치는 복장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진에 "간밤 라면 야식 처리 중"이라 밝힌 최 회장은 인스타 폴로어들 질문에 직접 답을 남기는 등 소통에 적극적인 편이다.
최 회장은 최근 이뤄진 SK(주)의 대체단백질 선도 기업 미국 퍼펙트데이에 대한 투자에 앞서 퍼펙트데이가 선보인 '브레이브 로봇' 아이스크림을 소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강민호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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