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반딧불이!..수밭골 밤하늘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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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도시생태축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소하천인 수밭골천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수했다.
대구 도심의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수밭골천은 주변 경작지 확대와 하천공사 등 각종 개발 행위로 반딧불이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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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조사는 도시생태축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소하천인 수밭골천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수했다.
대구 도심의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수밭골천은 주변 경작지 확대와 하천공사 등 각종 개발 행위로 반딧불이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올해 8월말~9월초 늦반딧불이 다수가 발견돼 밤하늘에 반짝이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반딧불이 서식에 영향을 주는 주변 경작, 불빛교란 등 서식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반딧불이 증식사업 그리고 3단계 주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 보전 계획이 제시됐다.
달서구는 이달 말까지 생태환경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물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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