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해안서 실종된 50대 다이버, 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

임상범 기자 2021. 10.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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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안에서 수중 체험을 하다 실종됐던 50대 다이버가 주변 갯바위에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 24분쯤,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거문도 일대에서 잠수해 수중 체험하던 다이버 56살 A 씨가 실종됐다는 레저 선박 선장의 신고가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구조 당시 높은 너울과 빠른 조류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A 씨는 건강 상태에 큰 이상 없이 실종 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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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안에서 수중 체험을 하다 실종됐던 50대 다이버가 주변 갯바위에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오전 11시 24분쯤,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거문도 일대에서 잠수해 수중 체험하던 다이버 56살 A 씨가 실종됐다는 레저 선박 선장의 신고가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민간 구조선 8척이 합동으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 18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방 등대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12t 어선 승선원들이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인근 경비함정을 긴급 이동시킨 해경은 A 씨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입수해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사고 장소로부터 약 4km가량을 파도 및 조류에 떠밀리며 표류하다, 인근 갯바위로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 당시 높은 너울과 빠른 조류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A 씨는 건강 상태에 큰 이상 없이 실종 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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