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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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대표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당초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권창훈(수원 삼성)이 리그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고, 정우영이 권창훈의 빈 자리를 메울 선수로 선택됐다.
정우영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권)창훈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집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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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대표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4일 파주 NFC에 소집돼 벤투호에 합류했다.
정우영은 당초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권창훈(수원 삼성)이 리그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고, 정우영이 권창훈의 빈 자리를 메울 선수로 선택됐다.
정우영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권)창훈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집 소감을 전했다.
정우영은 최근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2선 자원이 풍부한 벤투호이지만, 정우영 역시 벤투호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영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도 좋은 상태"라고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지난 소집 때는)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서 팀의 컬러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템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우영은 "두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고,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7일 시리아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12일 이란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지난 9월 1, 2차전에서 이라크, 레바논을 상대로 승점 4점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10월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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