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노바백스 백신, 미접종자·부스터샷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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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해 향후 미접종자나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허가가 된다고 하면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에 사용될 수 있으며 매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추가접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가 난 이후 전문가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사용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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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해 향후 미접종자나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허가가 된다고 하면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에 사용될 수 있으며 매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추가접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가 난 이후 전문가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사용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나 B형간염 예방접종 등에 사용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정부는 앞서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을 도입하기로 계획했지만 사용 허가가 미뤄지면서 아직까지 물량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이와 함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선구매도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정 청장은 "임상시험 중인 국내외 제품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어느정도 개발이 진행된 제품에 대해서는 선구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매가 결정되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할 경구용 치료제는 우선적으로 고위험군 위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정 청장은 "중증 또는 사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대해 가능한 조기에 투여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사용범위가 제시되면 임상 전문가들 및 중앙임상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사용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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