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KT 김준태, 트레이드 이후 첫 1군 등록..11명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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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KT로 트레이드된 포수 김준태(27)가 이적 후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는 경기가 없는 4일 김준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7월말 내야수 오윤석과 함께 투수 이강준의 반대급부로 롯데에서 KT로 팀을 옮긴 김준태는 무릎 부상 여파로 1군에서 이적 신고가 늦어졌다.
KT는 포수 이홍구를 1군 엔트리 말소하며 김준태에게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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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롯데에서 KT로 트레이드된 포수 김준태(27)가 이적 후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는 경기가 없는 4일 김준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7월말 내야수 오윤석과 함께 투수 이강준의 반대급부로 롯데에서 KT로 팀을 옮긴 김준태는 무릎 부상 여파로 1군에서 이적 신고가 늦어졌다.
김준태는 트레이드 전까지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2할7리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일발 장타력으로 롯데 안방의 한 축을 이뤘다. 지난달 28일 2군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 복귀했고, 4경기를 소화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KT는 포수 이홍구를 1군 엔트리 말소하며 김준태에게 기회를 준다. 장성우, 허도환과 함께 안방을 이루며 대타로 쓰여질 전망. 최근 10경기 2승6패2무로 주춤하며 2~3위 LG와 삼성에 3.5경기 차이로 쫓기는 1위 KT는 김준태의 트레이드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이홍구 외에도 삼성 투수 이승민, 내야수 백승민, 외야수 김성윤, 롯데 투수 김대우, 정성종, 외야수 최민재, NC 투수 김태경, 두산 내야수 신성현, LG 투수 손주영, 키움 내야수 김휘집 등 모두 11명의 선수들이 이날 1군 엔트리 말소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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