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재승선' 백승호 "기회 오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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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벤투호에 합류한 백승호(전북 현대)가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A매치 기간 이후 2년 만에 벤투호에 승선한 백승호도 이날 파주 NFC 입소해,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인 만큼, 백승호가 이번 소집기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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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2년 만에 벤투호에 합류한 백승호(전북 현대)가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파주 NFC에 소집돼,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19년 10월 A매치 기간 이후 2년 만에 벤투호에 승선한 백승호도 이날 파주 NFC 입소해,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한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백승호는 최근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 재합류에 성공했다. 이제는 리그에서의 경기력을 대표팀에서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백승호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말 오기 힘든 자리인데 다시 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준비를 잘해서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벤투호 재승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인 만큼, 백승호가 이번 소집기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그는 "매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 준비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준비를 잘하다보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오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백승호는 "매 경기 꼭 이겨야 한다. 매 경기, 매 훈련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맞붙는다. 이후 이란으로 이동해 12일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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