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심상치 않은 모더나 후유증 "심장 누른 듯 답답..너무 놀라"

2021. 10.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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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증세를 공유했다.

4일 소진은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다수 게재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모더나를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소진은 "오늘 무한 심장 쿵덕거림에 너무 놀라서 쓰던 백신 증상 후기 공유해봅니다. 두 달은 쓰는 게 좋겠어요. 다들 무사하셔요 부디, 건강히 이겨냅시다"라고 전했다.

백신 접종 1일 차 후기로 시작한 그는 "첫째 날은 손부터 시작해 얼굴, 몸도 왼쪽만 먹먹하고 지르르르 한 느낌이었다"라며 "이후 왼쪽 몸만 차갑더니 몸살 기운과 두통이 생겼다. 새벽에는 잠도 깼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기운이 없고 머리가 띵했다. 넷째 날도 마찬가지라 괜찮아진 줄 알았다"면서도 "갑자기 감정 기복이 미친 듯이 날뛰고 속이 울렁거린 데 이어 심장이 너무 뛰어 잠을 못 잤다"고 심상치 않았던 상황을 설명했다.


또 5일 차인 이날은 "심장 콩닥거림이 줄지 않고 속이 쓰리고 울렁거린다. 자는 동안 누가 가슴 누르는 것처럼 내내 답답해 네 시간 만에 깼다"라고 불편함을 털어놨다.

이를 본 네티즌은 "생각보다 심각한 걸요? 병원에 문의해보시는 게", "많이 놀라셨겠어요", "빨리 나아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진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출연했다.

[사진 = 소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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