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 맨시티 스태프 향해 침 뱉었다"

서재원 기자 2021. 10.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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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침뱉기 논란이 불거졌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 포덴의 동점골이 터진 후 리버풀 팬이 맨시티의 백룸 스태프를 향해 침을 뱉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맨시티 구단은 해당 사건에 대해 리버풀에 공식 항의 했으며, 리버풀도 현재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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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침뱉기 논란이 불거졌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 속 침뱉기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필 포덴의 동점골이 터진 후 리버풀 팬이 맨시티의 백룸 스태프를 향해 침을 뱉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관중에서 누군가 우리 직원들에게 좋지 않은 말은 하는 것을 들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나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코치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한 사람보다도 더욱 위대하기 때문에, 내가 이 클럽을 존경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몇 년 전 우리가 이곳에 왔을 때 버스가 공격 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도 같았다. 리버풀이 아니라, 특정 사람들의 문제다. 이 경기장에 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그들이 팀을 응원하는 방식과 이 분위기는 영광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맨시티 구단은 해당 사건에 대해 리버풀에 공식 항의 했으며, 리버풀도 현재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해당 팬의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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