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야레알 센터백' 영입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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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레알이 올 시즌 치른 공식전 10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건 단 3경기.
유력 대상은 비야레알 파우 토레스다.
1997년생 토레스는 비야레알에서 만개한 중앙 수비수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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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2연패를 당했다. 3일(한국시간)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 나선 이들은 1-2로 패했다. FC셰리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연달아 졌다.
레알은 지난여름 큰 변화를 감행했다. 특히 중앙 수비수 진영이 크게 바뀌었다. 숱한 우승을 합작해온 세르히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라파엘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일단은 기존 자원 나초 페르난데스, 에데르 밀리탕으로 버티기로 했다. 이적생 다비드 알라바에게도 간간히 중앙을 맡길 순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가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다. 레알이 올 시즌 치른 공식전 10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건 단 3경기. 안정감을 극대화하기보다는 공격력에 의존해 승점을 챙긴 날이 많았다.
이에 보강 쪽으로 눈길을 돌리려 한다. 유력 대상은 비야레알 파우 토레스다. 본인이 직접 지난여름 팀을 떠날 기회를 거절했다고 밝힌 가운데,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이 선수 상황을 주시하며 내년 여름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토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이 5,000만 유로(약 687억 원)란 사안에 대해서는 매체 및 전문가별 의견이 엇갈리는 상태다.
1997년생 토레스는 비야레알에서 만개한 중앙 수비수 기대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3시즌째 레귤러 멤버로 소화하고 있으며, 재작년부터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부름도 받아 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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