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 연고지 완벽적응, 가스공사 초대주장 차바위의 열정과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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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을 준비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포워드 차바위(32)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자랜드를 인수하는 형태로 창단한 가스공사의 초대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어야 하는 데다, 새 연고지 대구에도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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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주장을 맡았던 정영삼(38)으로부터 완장을 넘겨받아 무게감은 상당하다. 그러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 수비를 펼치는 차바위의 ‘팀 퍼스트’ 정신이라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주변의 믿음이 크다. 차바위는 “창단 첫 주장을 맡게 돼 부담과 책임감이 컸다”면서도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운동이었다. 선수들에게도 ‘운동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내자’고 얘기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새 연고지에도 벌써 적응한 듯하다. 단골식당을 하나 둘씩 만들며 대구 연고팀의 선수로 거듭나는 중이다. 그는 “쉬는 날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즐긴다”며 “대구에선 실패한 기억이 없다. 음식이 정말 맛있고, 시민 분들도 친절해서 단골집도 많이 생겼다”고 활짝 웃었다. 지금은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에서 훈련에 집중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목표는 간단하다. 창단 첫 시즌부터 우승을 맛보는 것이다. 내·외곽을 넘나들 수 있는 빅맨 정효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게 아쉽지만, 동료들과 힘을 모아 일을 내겠다는 의지다. 차바위는 “창단 첫해 목표는 우승”이라며 “정효근이 빠져서 전력에 손실이 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뭉쳐서 멋진 승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기술자’가 많아 공격은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니 그 부분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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