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나돼 유방암 종식! 에스티 로더 10월 '핑크 리본'
기사내용 요약
'핑크 리본' 여러 개가 겹겹이 놓여
글로벌 29년·한국서 20년간 캠페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가 10월 '유방암 캠페인의 달'을 맞이해 올해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을 공개하고, 유방암 근절 노력을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29년간, 한국에서 20년간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모두의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해 하나가 됩니다"다.
이와 함께 유방암 상징인 '핑크 리본' 여러 개가 겹겹이 놓인 캠페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다양한 컬러 톤, 질감, 모양의 핑크 리본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질병 다양성과 전 세계 유방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단결력을 나타낸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유방암 환자가 약 230만 명에 달한다. 이로써 유방암은 처음 폐암을 능가해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이 됐다. 이는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 사명감과 중요성을 더 높이고 있다.
유방암 캠페인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가장 큰 사회 공헌 활동이다.
1992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수석 부사장이던 고(故) 에블린 H. 로더가 핑크 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시작해 29년간 전 세계에서 유방암 근절 운동을 이끌어왔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유방암 연구와 교육, 의료 서비스를 통해 유방암 근절 노력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9900만 달러(약 1180억 원)를 모금해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 서비스 등에 지원했다.
이 중 8000만 달러(약 905억원)는 미국 유방암 연구재단(BCRF)을 통해 유망한 유방암 연구 321개를 지원하는 데 쓰였다.
BCRF는 로더 부사장이 1993년 설립했다. 유방암 캠페인 주요 파트너로 유방암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지원하는 연구 보조금은 기본적인 종양 생물학부터 새로운 진단 검사와 치료법 개발, 치료 과정 및 그 이후 환자 삶의 질 향상, 생활 습관 및 예방을 위한 연구까지 유방암 연구의 전체적인 부분을 아우르고 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꾸준한 유방암 캠페인 활동과 노력을 통해 핑크 리본은 전 세계 유방암, 가슴 건강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유방암 인식 제고와 행동 실천 움직임을 일으켰다. 생명을 살리는 유방암 연구들의 진척을 도왔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2001년부터 대한암협회와 함께 매년 꾸준히 유방암 근절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 정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방암 정보 자료 제작과 배포, 유방암 및 자가 검진 정보 앱인 '핑크터치'를 보급하고 있다.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대한암협회, 후원사들과 함께 14일 오후 7시부터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 채널을 통해 '2021 유방암 캠페인 라이브 퀴즈 쇼 - 핑크리본 퀴즈 온 더 스크린'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가수 ‘텔라장’, 방송인 안현모, 세계적인 유방암 권위자 노동영 박사 등과 유방암 환자가 함께 출연하는 퀴즈 쇼를 통해 유방암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을 극복한 환자 이야기도 나눈다. 누구나 실시간 퀴즈 쇼 참여가 가능하다.
유방암 인식 제고와 행동 실천 독려, 유방암으로 영향받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핑크 일루미네이션'이 올해도 진행한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세계적인 명소와 함께 국내에서 롯데월드타워,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갤러리아명품관 등이 참여한다.
누구나 SNS를 통해 나만의 핑크 리본을 공유해 캠페인레 참여하고, 기부할 수 있는 '#핑크리본릴레이'도 10월 한 달간 열린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소속 브랜드들은 10월 '핑크 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판매한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캐서린 텡 대표이사는 "당사는 20년간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서 유방암 인지도를 높이고, 정보 전달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 독려 등 여성 건강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며 "한국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근절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업해 유방암 캠페인 활동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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