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영주권 포기→카투사 입대, 부모님 멕시코서 잘 다녀오라고"(컬투쇼)

황혜진 2021. 10.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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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성원이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원은 10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코미디언 최성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군대 관련 DJ 김태균, 김민경의 질문에 김성원은 "난 카투사에 다녀왔다"고 답했다.

또 김성원은 카투사 입대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이 그때 멕시코에 계셨는데 잘 갔다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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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성원이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원은 10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코미디언 최성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군대 관련 DJ 김태균, 김민경의 질문에 김성원은 "난 카투사에 다녀왔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거기는 뭐가 다르냐. 훈련받는 게"라고 물었고, 김성원은 "미군이랑 같이 훈련도 하고 거의 미국 생활이다. 부대 주소도 로스앤젤레스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원은 카투사 입대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이 그때 멕시코에 계셨는데 잘 갔다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원래 군대에 안 가도 되는 거였던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성원은 "영주권이 있었고 2년 정도 있으면 시민권이 나오는 상황이었는데 (포기하고) 갔다"고 답했다.

이어 "큰 외숙모가 계속 전화 오더라. 입영 통지서 계속 우리 집으로 온다고. 자꾸 외숙모한테 전화가 와서 군대에 갔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기본 요건은 18세 이상 28세 이하(2021년 기준 1993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병역판정검사 결과 신체등급 1급~3급자로서 현역병 입영 대상인 사람이다. 영어 성적(토익(TOEIC) 780점 이상, 텝스(TEPS) 380점 이상, 토플(TOEFL) PBT 561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TOEIC Speaking(토익 스피킹) 140점 이상 등 자격 요건 중 한 가지 이상)도 충족해야 한다.

(사진=SBS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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