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접종'은 동일한 백신으로 진행"..얀센 추가 접종은 아직 논의 중

김도영 입력 2021. 10. 4. 15:46 수정 2021. 10.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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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국내 mRNA백신의 추가 접종 진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은 동일한 백신으로만 진행됩니다.

송준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오늘(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추가 접종은) 초기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1회 접종만 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추가 접종 여부가 아직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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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국내 mRNA백신의 추가 접종 진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은 동일한 백신으로만 진행됩니다.

송준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오늘(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이 (추가 접종은) 초기 백신과 동일한 백신으로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교수는 “초기에 모더나로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도 모더나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 역시 화이자로 해야 합니다. 송 교수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교차 접종 시행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화이자 2차 교차 접종을 허용해, 이들의 추가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완료했다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1회 접종만 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추가 접종 여부가 아직 논의 중입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4만 7천여명입니다.

송 교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델타 변이 감염 위험성이 6배에서 7배 정도 높아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자료가 충분치 않아 2~3개월 내 연구자료가 발표되면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는 “추가 접종에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임상 시험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신규 또는 추가 접종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 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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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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