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 라이브의 진수"..'DJ 쇼 9595' 노라조, 만났다 하면 '입덕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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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듀오 노라조가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4일 오후 방송된 tbs FM 'DJ Show 9595'에 게스트로 출연해 페스티벌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고 노라조는 실제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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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듀오 노라조가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4일 오후 방송된 tbs FM 'DJ Show 9595'에 게스트로 출연해 페스티벌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날 노라조는 '사이다' 라이브 무대로 3부의 문을 열었다. 노라조는 춘자가 자리를 비운 DJ석에도 뛰어드는 등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노라조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대해 "비대면 시대에 늘어난 온라인 쇼핑 문화 등 일상에서 착안한 곡이다. 저희는 일상곡이 아닌 곡이 없다"고 설명했고, 프라임은 "일상을 이상적으로 만드는 아티스트"라고 찬사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대놓고 광고나 홈쇼핑을 노린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며 "홈쇼핑 마감 시간 3분 전에 우리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홈쇼핑 관계자에게 어필하는 시간이 주어지자 "저희 노래 '고등어', '카레', '사이다'도 있으니 어떤 제품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라며 폭풍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고 노라조는 실제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실시간 댓글로 "25세기형 가수 노라조", "탄소 배출을 줄인 재활용 박스. 노라조 센스쟁이", "시원하게 나를 위해 결제하고 스트레스 풀자"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프라임은 "노라조스러운 노래 같으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감상평을 전했고 원흠은 "조빈 형이 처음으로 타이틀 작곡에 참여했다. 많은 분들이 신선해 하시니 앞으로 조빈 형이 계속 곡을 써야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조빈은 "저작권, 타이틀 욕심을 내면 망한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때 하겠다"며 음악 앞에서 진지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해야 하는 음악에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해봤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 들어갈 때 되지 않았냐고 생각하는 분들 있을 텐데 노라조 활동은 앞으로도 쭉 이어진다"며 "조금만 더 참고 저희를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예고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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