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화 봉송 안동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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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에 규모를 대폭 줄인 102회 전국체육대회를 나흘 앞두고 경북 안동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102회 전국체육대회와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 봉송 출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102개 구간, 1013km를 돌며 전국체전은 8일에, 장애인체전은 20일에 구미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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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은 20~25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탓에 규모를 대폭 줄인 102회 전국체육대회를 나흘 앞두고 경북 안동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경북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102회 전국체육대회와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 봉송 출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경북 구미 등 12개 시·군에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장애인체전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유행 탓에 지난해 한해 건너 뛰었고, 이번 대회 역시 고등부 경기만 치르기로 하면서 규모를 대폭 줄였다. 특히 대회 참가자 수는 2019년 대회 참가자 수의 10%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이날 경북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102개 구간, 1013km를 돌며 전국체전은 8일에, 장애인체전은 20일에 구미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102구간은 102회 전국체전을 뜻하고, 1013km는 경북 10개 시와 13개 군을 뜻한다. 경북도는 “경주에서는 신라왕 행차 재현, 상주에서는 자전거 봉송, 울진에서는 요트 봉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송하면서 코로나19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 봉송과 함께 체전이 ‘위드 코로나’의 시금석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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