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풋살 월드컵 첫 우승..아르헨티나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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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사상 처음으로 풋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4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풋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00년 과테말라 대회에서 3위, 2016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4위에 그쳤던 포르투갈은 역사상 첫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2016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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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포르투갈이 사상 처음으로 풋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4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풋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00년 과테말라 대회에서 3위, 2016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4위에 그쳤던 포르투갈은 역사상 첫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2016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에 밀려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C조를 2승1무로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 혈투 끝에 경쟁팀을 격파했다.
16강에서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4-3 승리했고, 8강에서도 스페인과 연장전까지 벌여 4-2 이겼다. 4강 카자흐스탄과 맞붙은 4강에선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4-3으로 승리,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기세를 높인 포르투갈은 결승에서 페니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르헨티나의 2연패를 저지했다.
FIFA는 "국가가 나올 때 모두가 울먹였던 포르투갈 선수단의 열정은 우승까지 도달하기에 충분한 힘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브라질이 카자흐스탄을 4-2로 제압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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