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자민당 기시다 후미오 총재 총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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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기시다 후미오 총재가 4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4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총리 지명 선거를 잇따라 열고 과반의 찬성으로 기시다를 100대 총리로 선출했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오는 14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31일 총선거 투개표를 하는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복수의 일본 언론이 여당 간부들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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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기시다 후미오 총재가 4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이전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로 그는 아베 정권 시절 연속으로 4년 8개월 여간 외무상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위안부 강제동원 등 한일간 역사 문제에 대해 ‘한국이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는 일본 극우의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총리 지명 선거를 잇따라 열고 과반의 찬성으로 기시다를 100대 총리로 선출했다.
이날 황거(皇居)에서 열리는 총리 임명식과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저녁 무렵 기시다 내각이 정식 출범할 거로 보인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내각 구성원 19명 가운데 13명을 각료 경험이 없는 ‘신인’으로 채운다.
관방장관은 마쓰노 히로카즈 전 문부과학상에게 맡기고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을 유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을 경제산업상으로 임명한다.
전후 최장 재무상을 지낸 아소 다로의 처남인 스즈키 슌이치를 재무상에 앉히고 신설하는 경제안전보장상에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방위정무관을 기용한다.
한편 중의원 임기가 이달 21일 만료하는 가운데 일본 정치권은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오는 14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31일 총선거 투개표를 하는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을 굳혔다고 복수의 일본 언론이 여당 간부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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