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의 시간은 지나갔다?..올 들어 중·소형주가 훨씬 올랐다

송유근 기자 2021. 10.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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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형주는 1.61% 오르는 데 그쳤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7.74%, 22.70%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주가 상승률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시총 101위∼400위 중형주와 400위 미만 소형주는 각각 3.70%, 10.63% 상승했는데 1∼100위 대형주는 2.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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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1.6% 오르는 동안… 코스피 소형주 22.7%·중형주 17.7% 상승

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스피는 5.07% 상승했다. 그런데 시가총액 규모별 등락률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 기간 대형주는 1.61% 오르는 데 그쳤으나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7.74%, 22.70% 상승했다. 시총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는 상위 1∼100위, 중형주는 상위 101위∼300위, 소형주는 나머지 종목으로 구분된다.

특히 대형주 시총 상위권에서 삼성전자(-9.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15.61%), 셀트리온(-30.92%), LG생활건강(-17.84%), SK바이오팜(-40.24%), 엔씨소프트(-36.09%) 등 굵직한 종목이 줄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주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주가 상승률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소형주에 속하는 일성건설(478.95%), 이스타코(476.07%), 코오롱플라스틱(368.82%)과 중형주인 넥스트사이언스(418.52%), 효성첨단소재(381.21%) 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중소형주 강세가 뚜렷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코스닥 지수는 1.53% 올랐다. 시총 101위∼400위 중형주와 400위 미만 소형주는 각각 3.70%, 10.63% 상승했는데 1∼100위 대형주는 2.49% 하락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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