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성촨잔, 헝다 부동산 관리사업 부분 인수 계획"-中관영매체

최종일 기자 2021. 10. 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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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동산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이 파산위기에 놓인 부동산업체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부동산 관리사업 부문인 헝다물업(物業)의 지분 51%를 400억홍콩달러(약 6조984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익명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로 인해 이날 홍콩증시에서 헝다그룹과 헝다물업 그리고 허성촹잔의 거래는 모두 중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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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에버그란데(헝다그룹)가 개발한 주택 단지 오아시스의 로고가 15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 위치한 주택 건설 현장 밖에 그려져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의 부동산업체인 허성촹잔(合生創展·Hopson Development)이 파산위기에 놓인 부동산업체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부동산 관리사업 부문인 헝다물업(物業)의 지분 51%를 400억홍콩달러(약 6조984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익명의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로 인해 이날 홍콩증시에서 헝다그룹과 헝다물업 그리고 허성촹잔의 거래는 모두 중단됐다고 전했다.

헝다그룹은 최근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앞다퉈 매각에 나서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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