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3대 중 1대가 '노후 장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고정식 무인교통단속 장비 3대 중 1대는 노후 장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찰청이 전국에 운영 중인 고정식 무인단속 장비 1만2655대 중 1813대(14.3%)가 내용연수(7년)를 초과한 노후 장비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경찰청이 전국에 운영 중인 고정식 무인단속 장비 1만2655대 중 1813대(14.3%)가 내용연수(7년)를 초과한 노후 장비로 확인됐다.
가장 심각한 건 서울로 전체 760대 중 276대(36.3%)가 노후 장비였다. 이어 경북이 904대 중 216대(23.9%), 경남 1099대 중 236대(21.5%), 충북 571대 중 105대(18.4%) 등 순으로 노후화율이 높았다.
앞으로 2년 내 전체 장비 중 40% 가까이가 내용연수를 경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입된 지 5년이 지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가 전국에 모두 4891대(38.6%)로 나타나면서다.
한병도 의원은 “장비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측정 오류 가능성도 점점 커지는 만큼, 단속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라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노후 장비 점검 주기를 단축하는 등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규 장비 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